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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42회 중앙시조대상] 학대 피해 아이들 위로…어른으로서 속죄하는 마음 담아
━ 중앙시조대상 고래 이태순 비 내리는 기차역 물이 출렁거리고 눈이 슬픈 아이가 꿈속에서 보았다는 커다란 푸른 고래가 기차역에 들어왔다 칸칸마다 불빛을 따스하게 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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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래가 왜 세로로 서 있지? 다큐 사진 대가 강운구, 암각화에 꽂혀 중앙아시아에 간 사연
━ ‘암각화 전시회’ 여는 사진작가 강운구 청동기·철기시대 암각화가 문화재 표지판도 없이 무심히 여기저기 널려 있는 카자흐스탄의 외진 곳 돌란알르이. 몇 년 전 이곳을 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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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00일을 섬에서 산 남자, 20년간 찾아낸 ‘섬길 100곳’ 유료 전용
■ ‘겨울에 걷기 좋은 섬길’ 글 싣는 순서 「 12월의 산은 싸늘하다. 그러나 남쪽 바다에 떠 있는 섬의 산들은 여전히 푸르다. 겨울에 걷기 좋은 섬길 3곳을 소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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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 하이엔드] 바닷속에서 목숨 잃을 뻔한 경험으로 만든 시계... 현대 다이버 워치 표준이 되다
1950년대 초 블랑팡을 이끈 장-자크 피슈테르는 다이빙 중 산소 부족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. 산소통에 남은 공기량을 알 수 없어서였다.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곧장 시계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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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쟁 30대 부숴도 모자랐다" 국악에 빠진 작은 거인 김수철 [이지영의 직격인터뷰]
━ 데뷔 45년 ‘작은 거인’ 김수철의 ‘큰 음악’ 다음달 김수철은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100인조 오케스트라 지휘를 한다. 그는 현대인에게 익숙한 서양 오케스트라와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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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사진전 등 영화행사 "다채"|영협·극장연등 22∼27일 영화주간 설정 "큰 잔치"
올해는「연극·영화의 해」이며 오는 27일은 29번째「영화의 날」이다. 영화인협회·영화업협동조합·전국극장연합회·서울시극장협회·영화진흥공사·영상자료원은 공동으로 오는 22∼27일을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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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(14) 시인·건축가 함성호의 일산 소소재(素昭齋)
시인 함성호가 1층에서 3층까지 연결된 일산 ‘소소재’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. 고래 뱃속에 든 요나처럼. 하늘과 땅의 기운을 연결하는 우주뱀처럼! 집 한가운데로 계단이 빙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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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평화 오디세이] “미·중 갈등의 바다 동해, 남북이 동북아 지중해 만들자”
“미국과 중국이란 두 고래 앞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? 5지 선다형으로 묻겠습니다.” 평화 오디세이 나흘째인 지난달 25일 아 침 중국 송강하의 쉐라톤호텔. ‘광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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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영우가 감동한 혹등고래…800만 잠재운 그 고래 울음소리[영상]
요즘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블 채널 ENA 수목드라마 ‘이상한 변호사 우영우’(이하 ‘우영우’ㆍ연출 유인식)는 평범하고 따뜻하다.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 변호사 우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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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채만 한 혹등고래 순한 눈에 가슴 ‘쿵’ 내려앉았다
━ 국내 유일 고래전문 사진가 장남원 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’ 속 장남원 사진가의 작품.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미디어아트 특별전 ‘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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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빠도 본다] 부블레가 드디어 온다
1. 완벽녀 바이올리니스트, 못 하는 게 무엇? 일반인을 조금은 주눅들게 하는 수재형 바이올리니스트. 힐러리 한은 “셰익스피어를 더 배우고 싶어 학교 졸업을 3년 늦췄다”고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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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천히 길어올렸다, 이 뜨거운 언어
시인이 말로 붙잡은 대상은 이내 사라질 순간일 수 있다. 김경주의 신작 시집에 수증기·입김 등 형체없이 떠도는 이미지가 많은 이유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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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의 전설이 된 그, 전설의 노래 연주한다
30여 년간 기타와 한 몸으로 산 함춘호는 “처음엔 좋아서 쳤고 최고라고 느낄 때도 있었지만 20년이 넘어가면서 기타치는 게 무서웠다”고 했다. 표현하고 싶은데 기술이 따라주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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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50년 넘게 매일같이 딩동댕 … 나만큼 열심인 뮤지션 못 봤다”
“연예인 얘기 다 자기 자랑이죠, 뭘 들으려고요. 공감할 내용도 별로 없어요.” 가인(歌人) 송창식(68)씨는 짐짓 거리부터 뒀다. 하지만 미리 준비한 게 있었다. 그에게 보따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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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주의 전시] 한성필 사진전 '지극의 상속'
한성필의 사진 ‘피라미든, 스발바르 군도, 북극해Ⅰ’(65×75㎝, 2013). [사진 아라리오갤러리]1910년 스웨덴인들은 북극해 스발바르 군도의 작은 마을 피라미든을 탄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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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억 4천만원짜리 순간 포착...혹등 고래 모자의 우아한 유영
18m에 달하는 거대한 엄마 혹등고래와 옆에서 헤엄치며 노는 아기 고래. 웅장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자연의 모습을 순간 포착한 사진이 12만 달러(약 1억 4400만원) 상금의 주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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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태평양 통가의 혹등고래
www.namonchang.com 해마다 8월이 되면 남태평양 적도 부근 섬나라 통가에는 혹등고래들이 몰려든다. 혹등고래는 이곳에서 새끼를 낳고 석 달 정도 키운 뒤 함께 남극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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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 소식
『큰돈과 콘돔』이대환 지음실천문학사 펴냄‘큰돈’과 ‘콘돔’은 탈북자 표창숙과 김금호가 쓰고 있는 암호다. 이 소설은 두 주인공의 하루를 묘사하며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이라는, 이제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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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바비킴, 지난날의 외로움이 그를 밀어간다
가수 바비 킴(37)의 이름에선 짙은 외로움이 묻어난다. 올해로 데뷔 17년차. 그 가운데 10년 이상을 무명으로 지냈던 그에겐 숙명 같은 외로움이 늘 따라다녔다. 그는 두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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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속으로] 2~3년 망치질해 모형차 만들어…하도 두드려 팔 골절됐죠
그는 ‘자동차 인생 40년’을 달리며 얻은 깨달음과 꿈을 한자리에 ‘주차’했다. 현대자동차 디자인연구소장 겸 부사장이었던 박종서(69)씨는 최근 사재를 털어 자동차 디자인 미술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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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경철 직격인터뷰-주철환] ② "서태지 소음" 원로가수…"나중에 후회할걸"
‘주철환’이라는 이름은 예능 프로듀서로들 사이에서 하나의 신화다. ‘모여라 꿈동산’부터 ‘대학가요제’, ‘퀴즈 아카데미’, ‘일요일 일요일 밤에’, ‘우정의 무대’ 등 그가 연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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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도권 생활정보] 2월 7일
*** 지하철 지하철 역에서 정열의 라밤바를-. 2월 한달 동안 서울지하철 5~8호선 11개역에서 안데스 민속음악과 브라질 무술댄스, 전자바이올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져진다. 합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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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랑 눈 맞추고 친해져야 고래가 촬영 응해줍니다”
━ [2017 스포츠 오디세이] 고래 찍는 수중사진 작가 장남원 2012년 8월 서울 소공동 롯데갤러리에서 ‘고래, 움직이는 섬’ 사진전을 열었을 때의 장남원씨. 그는 사진작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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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 넘어 사회 일기 써온 정태춘·박은옥 “시대가 날 깨웠죠”
정태춘 박은옥 부부가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장에 들어서고 있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“이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해요. 초기 노래가 개인의 일기라면, 80년대 후반부터